중국 주식시장이 폭발적인 상승세를 보이면서 교민사회의 주식과 재테크에 대한 관심도 점차 높아지고 있다.
지난 15일 상하이 주식동호회가 첫모임을 가졌다. 회원들은 앞으로 2주에 한번 토요일 정기모임을 통해 주식에 대한 기본부터 종목분석에 이르기까지 폭넓게 공부하며 주식에 관한 유용한 정보를 교환할 예정이다. 이론공부와 함께 중국주식에 직접투자를 통한 실전감각도 익히게 될 것이다.
주식동호회는 단순히 재테크를 통해 돈을 벌겠다는 목적보다는 좋은 기업, 가치 있는 종목을 가릴 줄 아는 능력을 키우는 것을 목표로 한다.
현재 회원 수는 20여 명이며 온라인(http://cafe.naver.com/shstock) 모임과 오프라인 모임으로 나뉘어 활동할 예정이다. 주식과 재테크에 관심있는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회원가입이 가능하다.
주식동호회 회장은 "중국의 발전을 내다보면서 자본시장의 꽃인 주식시장에 대해 꾸준한 관심을 가지고 공부와 투자를 적절히 병행하면 중국 경제를 보는 눈이 거대해질 것*이라며 "회원들과 함께 중국 주식시장에 대해 열심히 분석하며 모임을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주식동호회는 복단대 대학생 주식동아리 모임과 만남을 가지며, 신은투자유한공사 방문을 계획하고 있다.
▷ 김경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