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중동포 작품 300여편 응모
대구대학이 재중 조선족동포들을 대상으로 연 한글 문예작품공모전(중국 조선족 아마추어 작가 문예작품 공모전)에서 윤서화(19•길림성 실험중학교 3학년 학생, 시 부문 최우수상), 김향란(34•일반 산문부문 최우수상), 김옥순(20•장춘사범학원 학생 산문부문), 김채옥(45•용정시 북안소학교 교원, 일반 시 부문) 등의 작품이 상을 받았다.
한겨레신문사와 한국 국립국어원 후원으로 지난 4월부터 지난달까지 베이징을 비롯해 상해, 연길, 흑룡강성 등 중국 내 조선족이 많이 살고 있는 지역을 중심으로 일반인, 교사, 중고생, 대학생 등으로부터 300여 편의 작품을 접수 받아 1개월 동안 심사를 거쳐 당선작을 선정했다.
대구대 김재훈 언론출판문화원장은 "우리말과 글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불러일으키고 한민족의 동질감을 확산시키기 위해 이 행사를 진행했다"고 말했다. 본지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