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쑤저우(苏州)신라호텔에서 화동 지역내 한글학교의 교사들에 대한 연수회가 열렸다.
이 연수회는 매년 정기적으로 개최되고 있으며 올해로 4회째를 맞고있다. 갈수록 참여 학교수와 교사의 수도 늘어나고 있어 그 성과 또한 매년 향상되고 있다.
올해는 상해한국주말학교, 포동한국주말학교, 무석한국주말학교, 이우한글학교, 항주주말학교, 남경한글사랑학교, 소주한국주말학교등 7개 학교에서 60여명의 교사들이 참석하였다.
21일 오후 1시부터 시작된 연수회는 한국에서 직접 이 연수회를 위해 참석한 "국제교육진흥원"의 김상문 연구사의 "논술지도방법*과 "한글맞춤법*에 대한 특강을 이틀에 걸쳐 수강하는 시간을 가졌고 각 학년별 교사들의 분임토의 시간을 가져 "모의수업* 및 교육현장에서의 애로 사항과 학습지도에 대한 의견 교환의 시간을 가졌다.
이 연수회에 참석한 상해한국주말학교의 박문주교사는 분임토의를 통해 "주말학교(한글학교)의 교사들은 학습지도뿐 아니라 학생들의 상담교사의 역할을 감당해 인성교육이나 예절교육 등 학생들의 생활지도 교사로서의 역할도 감당해야 한다*는 말로 주말학교 교사들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많은 교사들은 연수회의 유익함에 대부분 만족하였으며 각 지역에 맞는 "교재의 제작''이나 "과목별 교사연수''등에 본국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있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교장단회의에서 2008년 연수회는 무석에서 개최하는것으로 결정하고 22일 낮 12시경 연수회를 종료했다.
▷ 이우 김광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