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모터쇼 비즈니스 잰걸음
부산국제모터쇼 첫 해외설명회 上海 방문
부산국제모터쇼 개최를 앞둔 부산시가 동북아 바이어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힘찬 행보에 나섰다. 부산시는 다음달 27일로 예정된 국제모터쇼 홍보를 위해 지난 7일 상하이 古井假日 호텔에서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영활 부산시경제진흥실장, 赵焱 상하이시경제위원의 축사로 시작된 설명회는 한•중 정부관계자들과 중국 바이어들이 참석해 관심을 보였다.
이세준 부산 벡스코 전시팀장은 “해외설명회를 통해 국내외 바이어의 참여를 적극 유도하고자 한다”며, “모터쇼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질 높은 상담 서비스 제공에 주력하겠다”고 전했다. 대표단은 상하이를 거쳐 일본 기타큐슈(9일), 오사카(15일)로 이동, 일본의 자동차업계에 행사를 적극 홍보하고 양국간 상호교류를 논한다.
‘차와 사람, 영원한 동반자’란 주제의 이번 모터쇼는 오는 4월27일부터 5월7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며, 이 기간 국내외 26개 완성차 업체, 2백여 부품업체 및 3천여 바이어가 참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부산시는 모터쇼의 성공적 개최를 통해 수출상담효과 4억 달러를 달성하고 지역 자동차 산업 발전에 이바지할 계획이다.
▷이현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