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대학생 의료보험제도 검토
중국은 대학생에 대한 전면적이고 통일적인 의료보험제도 도입을 검토 중이라고 신화통신이 25일 보도했다. 후샤오이 중국 노동부 부부장은 이날 국무원 웹 사이트와의 인터뷰에서 전국적으로 통일된 대학생 의료보험제도가 없고 대학별로 학생들에 대한 의료 혜택이 달라 통일적인 대학생 의료보험제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후 부부장은 이어 중국 대학은 대부분이 국립이어서 정부가 학생들의 의료비 지출 총액의 60-80%를 보조, 재정 부담이 크다고 밝혔다. 베이징 이공대 대학원의 한 교수는 자신이 지도하는 대학원생 대부분이 상업 의료보험에 가입해 이 보험금을 학교 연구비에서 충당하고 있다고 털어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