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주택거래 시 의향금 지불 신중하게

[2007-09-04, 04:09:09] 상하이저널
섣불리 건넸다가 자칫 못받을 수도 青年报에 따르면, 최근 의향금 지불과 관련한 분쟁사례, 고소가 부쩍 늘고 있는 가운데 소비자보호위원회가 구매자들에 신중을 기할 것을 권했다. 올 7,8월 소비자보호위원회에 접수된 부동산 중개와 관련된 고소는 63건 가운데서 대부분 의향금과 관련된 것이었다.

올해 7월, 주택을 구입하려 한 부동산중개소를 찾은 A씨는 마음에 드는 매물이 있어서 집주인과 가격을 흥정하려 했다. 이때 부동산중개소 직원은 A씨에게 우선 의향금을 걸어두고 흥정을 시작하면 거래가 쉽게 이루어진다며 의향금 지불을 종용했다.

그러면서 거래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어차피 의향금은 돌려받게 돼있다고 안심시켰다. A씨는 의향금지불서를 작성하고 의향금을 중개업체에 건넸다. 1주 후, 가격협상에서 실패한 A씨는 의향금을 돌려줄 것을 요구했으나 중개업체는 의향금지불서에 찍힌 깨알 같은 글씨를 가리키며 "3일 후 의향금은 자동으로 계약금(定金)으로 전환된다*고 했다.

섣불리 중개소 직원의 말만 믿고 의향금을 건넨 A씨는 울며겨자먹기로 돈만 날리고 말았다. 계약금(定金)은 부동산 거래가 성사되지 않으면 돌려받지 못하도록 돼 있기 때문이다.

특히 부동산시세가 좋아지며 자칫 구매자가 조급해지기 쉬운 요즘, 주택 거래에서 섣불리 돈부터 건네지 말고 무엇이든 세심하게 확인하고 냉정하게 대처해야 피해를 입지 않을 것이다.

플러스광고

[관련기사]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LG전자 IT기기 생산라인 昆山이전 2007.09.04
    LG전자가 노트북, MP3플레이어, 광스토리지 등을 생산해 오던 경기 평택공장 소형 정보기술(IT)기기 생산라인을 오는 2009년까지 중국 쿤산(昆山)으로 이전하..
  • 中 기자들, "연변은 살기 좋은 곳* 2007.09.04
    `새 연변에 초점을 맞춘 매체' 행사로 연변을 찾은 중국 언론사 기자들은 연변의 대외개방과 발전, 투자환경을 높이 평가하며 `연변은 살기 좋은 고장'이라고 입을..
  • 한국 체류 외국인 100만명 시대 2007.09.04
    한국에 체류 중인 외국인이 사상 처음으로 100만 명을 넘어섰다고 한국법무부가 밝혔다. 지난 8월 24일 한국 법무부 출입국 외국인정책본부 정보분석과에 따르면 단..
  • 우리은행, 연변대 우수생 연수 후 채용 2007.09.04
    한국 우리은행이 연변대학의 우수학생을 선발해 학비 지원은 물론 금융전문가를 양성하는 연수프로그램을 실시하기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선발 인원은 40명으로 이..
  • `목단강 속의 한국' 조선족상업무역단지 조성돼 2007.09.04
    흑룡강성 목단강시 서안구에 위치한 조선족 상업무역단지는 2년 남짓한 개발과 건설을 거쳐 현재 명실상부한 조선족 집중 상업무역단지로 떠올라 으로 불리고 있다. 조선..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만원클럽, 2년간 장학금 132만元..
  2. [김쌤 교육칼럼] 다시 진로교육을 생..
  3. 中 여성에 수면제 먹인 뒤 성폭행한..
  4. 上海 한국 미술인들 '상해한국미술협회..
  5. 추락하던 마오타이, 가격·주가 일제히..
  6. 쑤저우 셔틀버스 칼부림 막은 中 여성..
  7. 中 세계 최초 주1회 인슐린 사용 승..
  8. OpenAI 중국 지역에 서비스 중단..
  9. 글로벌 1분기 명품 매출 1~3% 감..
  10. [금융칼럼] 중국银联 ‘유니온페이’..

경제

  1. 추락하던 마오타이, 가격·주가 일제히..
  2. 中 세계 최초 주1회 인슐린 사용 승..
  3. OpenAI 중국 지역에 서비스 중단..
  4. 글로벌 1분기 명품 매출 1~3% 감..
  5. 中 일주일새 시골 은행 40곳 줄어…..
  6. 시가총액 9조 하이난항공, 하루 만에..
  7. 베이징, 첫 주택 선수금 30→20%..
  8. 자싱 경제개발구 혁신투자그룹, 저장성..
  9. 동남아로 눈 돌리는 中 반도체 기업…..
  10. 10대 증권사가 바라보는 하반기 A주

사회

  1. 만원클럽, 2년간 장학금 132만元..
  2. 中 여성에 수면제 먹인 뒤 성폭행한..
  3. 上海 한국 미술인들 '상해한국미술협회..
  4. 쑤저우 셔틀버스 칼부림 막은 中 여성..
  5. 中 청소년 배드민턴 국가대표, 경기..
  6. 다종뎬핑, 올해 '필수 맛집'은 어디..
  7. 中 입국하면 즉시 휴대폰 불심검문?..
  8. 전국적으로 수포성 전염병 비상
  9. 판다 기지에 애완동물 몰래 동반한 관..

문화

  1. [책읽는 상하이 243] 줄리언 반스..

오피니언

  1. [김쌤 교육칼럼] 다시 진로교육을 생..
  2. [상하이의 사랑법 14]사랑이 식었을..
  3. [금융칼럼] 중국银联 ‘유니온페이’..
  4. [무역협회] 신흥 산업 발전, 중국이..
  5. 2024 화동조선족주말학교 낭송·낭독..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