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창업, 젊은 층이 싼 밑천으로
중국의 창업 바람은 주로 젊은 층인 주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칭화대 중국창업연구센터, CCTV 등이 공동으로 작성한 <중국인 창업 조사보고>에 따르면 응답자 중 65%가 35세 이하로 집계됐다. 조사는 전국 26개 성, 시, 자치구의 924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분석 결과, 26~35세의 창업자가 전체 응답자의 절반에 가까운 47%를 차지했고 36~45세는 27% 25세 이하는 18%에 달했다. 46세 이상 창업자는 8%에 불과해 중국인의 창업 연령층이 낮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에 따라 업종 선택도 달랐는데, 여성 창업자의 경우 요식업, 도소매업, 정보서비스업을 선호한 반면, 남성 창업자들은 도소매업, 농공업가공업 등을 주로 선택했다. 학력별로는 고졸 비율이 가장 높았고, 전문대가 그 뒤를 이어 창업과 학력에 큰 연관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창업자의 48%는 창업자금이 10만위엔 이하였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