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가 느슨해진 외자 규제 고삐를 바싹 조일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외국인 구매단이 신텐디(新天地)에 위치한 추이후텐디(翠湖天地) 주택 48채를 단숨에 구매하는 상황이 벌어지며 유명무실한 규제정책의 한계를 드러냈다. 상하이가옥토지자원관리국은 <분양주택 판매 감독관리를 강화할데 관한 통보>문을 하달해 규제정책을 엄격하게 시행할 것을 촉구하고 부동산 구매 용도, 구매 수량, 근무 혹은 공부 기간 등 구매조건에 부합되지 않을 경우 부동산 등록을 할 수 없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