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대 북한 미술창작 수준 대표작 300여점 전시
사상 처음으로 정부 차원의 북한 유명 화가 초청전시회가 베이징에서 열리게 된다.
중국민족단결진보협회가 주최하는 당대 북한 유명화가 초청전시회가 문화부의 허가를 받아 오는 9월 15일부터 23일까지 베이징염황예술관에서 열린다.
이번 미술전은 회화를 매개로 중-북 양국 예술가들의 교류와 합작을 한층 촉진하고 양국 인민의 우의를 돈독히 하려는데 취지를 두고 있다.
이번 초청전시회에는 당대 북한의 13명 인민예술가, 12명 공훈예술가, 99명 1급 화가들의 조선화, 유화, 판화, 수채화 작품 300여점이 전시된다. 이번 전시회에 출품한 화가 가운데는 북한 당대 미술창작 수준을 대변하는 최고의 화가들이 다수 들어있다.
이번 전시회는 중-북 수교 후 베이징에서 열리는 최대 규모의 당대 북한 명화 초청전시회이며 전시 당일 10여명의 북한 유명화가가 참가해 참관자와 만나게 된다. 본지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