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첫샷 10분전에 도착했을때…

[2007-09-18, 01:00:02] 상하이저널
스트레칭→퍼팅그린→굿샷 연상을 라운드를 시작하기 30∼40분 전에 도착해야 스트레칭과 몇 차례의 연습 퍼트를 하고 심리적으로 안정된 상태에서 첫 샷을 날릴 수 있다는 것을 모르는 골퍼는 없다. 그러나 사정은 매번 그렇지 못하다. 늦잠이나 교통 체증, 밀린 업무 때문에 티오프시간 10~15분전에야 골프장에 도착하는 골퍼가 많다. 어떻게 해야 일찍 도착한 동반자들과 대등한 게임을 할 수 있을까.

식사나 커피를 생략하라
어떤 골퍼는 10분밖에 남지 않았는 데도 식사나 커피를 주문한다. 곧바로 첫 홀이나 연습장으로 달려가는 골퍼도 있다. 그러나 이 모두 좋은 방법은 아니다. 급하게 온 만큼, 볼을 치기 전에 안정을 찾고 페이스를 늦춰야 한다. 호흡이 가빠지면 행동도 빨라지게 마련이어서 골프스윙에도 좋지 않다. 일단 식사를 생략하고 나중에 그늘집에서 요기를 하면 된다.

운전을 스마트하게
골프장으로 가는 차 속에서도 준비할 것이 있다. 첫 홀 공략법을 생각해본다. 지난 라운드에서 파(버디)를 잡은 기억을 떠올리는 것도 좋다. 드라이버샷-어프로치샷-퍼트 순으로 샷을 이미지화한 뒤 첫 홀을 무난하게 마무리하는 장면을 머릿속에 그려본다. 또 손을 쥐락펴락하거나, 물렁한 공같은 것을 주물럭거림으로써 긴장을 풀고 준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손은 클럽과 자신을 연결해 주는 유일한 곳이기 때문이다.

간단한 스트레칭을 한다
골프스윙에서 스피드를 내는 부위는 손 팔 몸통이다. 손은 이미 차 속에서 준비운동을 해두었으므로 팔과 몸통을 느슨하게 해주어야 할 차례다. 발을 높은 곳에 걸쳐 하체와 허리를 풀어주고, 한 팔을 가슴을 가로질러 반대편 어깨 위에 걸쳐 어깨를 스트레칭해 준다. 또 다리를 교차한 뒤 구부려 히프 주변 근육을 풀어주라. 히프는 부드러운 스윙을 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연습그린에서는 홀을 향해 퍼트하지 말라
안개 등으로 출발이 지연돼 시간여유가 있으면 다른 샷은 제쳐두고, 곧바로 퍼팅그린으로 가라. 그리고 몇 개의 볼을 여기저기 떨어뜨린 뒤 에지까지 굴려본다. 그린 빠르기를 간파하기 위해서다. 경기 초반 스피드에 대한 감을 잡지 못해 3퍼트를 한 경험이 누구나 있을 것이다. 홀을 향해 퍼트하는 것은 피한다. 그러다보면 몇 번은 실패할 것이고, 그 부정적 이미지는 첫 홀 그린까지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굿샷을 연상하라
첫 홀 티잉그라운드에 가서는 여러 클럽을 꺼내지 말라. 샌드웨지든 드라이버든 한 클럽으로 풀스윙을 두세 차례 해본다. 감이 좋지 않거든, 동반자에게 먼저 티샷하라고 말한 뒤 스트레칭을 더 해주라.티잉그라운드에 올라서면 볼이 페어웨이에 사뿐히 안착하는 `굿샷' 장면을 연상한다.
긍정적인 생각은 실제 샷도 그 방향으로 이끌어준다.

플러스광고

[관련기사]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상하이 한국 인테리어 협회(가칭) 발기 총회 2007.09.18
    ▶ 일시: 10월 12일 오후 4시 ▶ 장소: 우중루 수라원 ▶ 목적: 인테리어의 질적 향상과 경쟁력 확보 및 우호증진 ▶ 자격: 영업집조가 있는 사업자로서 실질..
  • 드라이버샷, 위험있는 쪽에서 티업해야 2007.09.18
    아마추어 골퍼들이 드라이버샷 하는 것을 보면 멀리 보내려는 욕심에 힘을 잔뜩 주고 있는 것을 발견하게 된다. 그러다보니 몸이 뻣뻣해져서 스윙 리듬이 틀어지고 밸런..
  • 볼과 몸의 올바른 간격 2007.09.18
    골프 스윙의 원리는 클럽의 종류와 상관없이 동일하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체형이나 체격에 따라 척추 각도가 달라진다. 이것은 채의 길이에 따라서 달라지기도 한다..
  • 화둥(华东) 뜨고 광둥(广东.. 2007.09.17
    중국의 유망투자지역으로 쑤저우(苏州)와 항저우(杭州) 등 장장삼각주지역이 뜨고, 광둥(广东)지역을 중심으로 한 주장(珠江)삼..
  • 长三角 도로정보교환 시대 열린다 2007.09.17
    장강삼각주 지역간 고속도로 정보교환시스템인 `전자지도'가 완성되어 운행이 편리해질 전망이다. 저장성 교통청 관계자는 "저장-상하이간 전자지도를 완성해 이 달부터..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中 외국계 은행 ‘감원바람’… BNP..
  2. 상하이, 일반·비일반 주택 기준 폐지..
  3. 텐센트, 3분기 영업이익 19% ↑
  4. 中 근무 시간 낮잠 잤다가 해고된 남..
  5. JD닷컴, 3분기 실적 기대치 상회…..
  6. 中 무비자 정책에 韩 여행객 몰린다
  7. 바이두, 첫 AI 안경 발표…촬영,..
  8. 中 12000km 떨어진 곳에서 원격..
  9. 불임치료 받은 20대 중국 여성, 아..
  10. 금값 3년만에 최대폭 하락… 中 금..

경제

  1. 中 외국계 은행 ‘감원바람’… BNP..
  2. 상하이, 일반·비일반 주택 기준 폐지..
  3. 텐센트, 3분기 영업이익 19% ↑
  4. JD닷컴, 3분기 실적 기대치 상회…..
  5. 中 무비자 정책에 韩 여행객 몰린다
  6. 바이두, 첫 AI 안경 발표…촬영,..
  7. 中 12000km 떨어진 곳에서 원격..
  8. 금값 3년만에 최대폭 하락… 中 금..
  9. 中 하늘 나는 ‘eVTOL’ 상용화에..
  10. 中 올해 명품 매출 18~20% 줄어..

사회

  1. 中 근무 시간 낮잠 잤다가 해고된 남..
  2. 불임치료 받은 20대 중국 여성, 아..
  3. 上海 디즈니랜드, 12월 23일부터..
  4. 상하이 심플리타이, 줄폐업에 대표 ‘..
  5. 유심칩 교체 문자, 진짜일까 피싱일까..

문화

  1. [책읽는 상하이 259] 사건
  2. [책읽는 상하이 260] 앵무새 죽이..
  3. [신간안내] 상하이희망도서관 2024..
  4. 상하이 북코리아 ‘한강’ 작품 8권..

오피니언

  1. [인물열전 2] 중국 최고의 문장 고..
  2. [허스토리 in 상하이] 상하이 한인..
  3. [무역협회] 미국의 對中 기술 제재가..
  4. [허스토리 in 상하이] 당신은 무엇..
  5. 상해흥사단, 과거와 현재의 공존 '난..
  6. [박물관 리터러시 ②] ‘고려’의 흔..
  7. [허스토리 in 상하이] 떠나요 둘이..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