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장 50元 장삼각주 53개 공업여행시범지역도 OK
정기티켓 한 장이면 상하이의 모든 관광명소에서 할인이나 입장료무료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상하이공업여행 정기티켓이 내년에는 장삼각주(长三角)지역에서 통용되며, 장삼각주 53개 공업여행시범지역도 관람할 수 있을 전망이다.
오는 11월말부터 판매되는 이 정기티켓은 상하이시 60개 공농업단지 및 레저관광지가 추가되었고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관광지가 증가되었을 뿐만 아니라 장삼각주 53개 공업여행시범지역도 포함되었다고 新民晚报가 전했다.
한 장에 50위엔인 이 정기 티켓은 정교하게 인쇄된 수첩으로 페이지마다 하나의 공업여행 관광명소를 소개하고 교통노선, 개방시간 등 정보가 기록되어 있다.
상하이공업여행 관계자는 "난징, 이우, 쑤저우, 항저우 등 장삼각주지역에 소재하는 53개 공업여행시범지역과 협력협의가 끝난 상태이며, 11월경 인터넷 사이트(上海工业旅游www.itripsh.gov.cn)를 통해 공업여행시범지역을 확인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
이 정기티켓은 발행량이 10만장에 달하며, 일인당 연평균 20번 정도 사용할 수 있다고 한다. 또한 알려지지 않은 숨은 관광지를 발굴해 시민들에게 소개함으로써 좋은 반응을 얻다. 상하이요서고생물화석과학보급관(上海辽西古生物化石科普馆)이 그 대표적인 곳으로 정기티켓을 이용한 여행객이 총 여행객의 60%를 차지했다.
내년에는 상하이도시계획관, 광명유업, 예술박람회, 진롱위식용유기업 등 상하이유명기업도 정기티켓여행지에 가입됨으로써 참관여행의 폭이 더욱 넓어진다.
동방명주타워, 진마오빌딩, 상하이과학기술관, 루푸대교, 동방녹주, 세기공원 등이 티켓 여행객들에게 입장표 가격우대를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번역/고숙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