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내년부터 도시감시경보네트워크시스템을 전국적으로 보급할 전망이다. 이 도시감시경보네트워크시스템이 구축되면 돌발사고 발생시 110, 120, 119, 999는 네트워크 플랫폼을 통해 동시에 작동하고 정보를 교환하게 된다고 北京日报가 전했다.
현재 중국은 공공안전관리협력시스템이 통일되지 않아 사고가 발생하면 여러 기관이 동시에 현장에 도착해 현장에서의 협력이 어려운 실정이다. 국가안전예방경보표준화기술위원회 장뤼칭(刘希清)사무총장은 "이 문제를 놓고 공안부는 2004년부터 도시감시경보네트워크시스템구축을 연구해 왔으며 2005년에 전국 22개 시범지역 확정과 동시에 표준화시스템연구도 진행되었다''라고 전했다.
이에 따라 경보정보는 시, 구현(区县), 파출소 3개 지역으로 나뉜다. 전체 시스템은 하나의 스위치처럼 110, 120, 119, 999 등 시스템의 정보를 연결하고 모을 수 있으며, 도시의 기타감시시스템과도 연결 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