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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장성 고속도로 범칙금 미납차량 단속

[2007-09-18, 11:14:50] 상하이저널
지난 10일 한국인 하 모씨는 이우 고속도로를 빠져 나오며 교통경찰의 제지에 자동차를 세워야 했다. 일단 면허증을 회수 당하고 손가락으로 지시하는 곳을 바라보니 길옆에 작은 전광판이 하나 보이고 그곳에 자신의 차량 번호와 함께 `범칙금 미처리'라는 글자가 뜨고 있었다.

고속도로에서 제속도로만 달릴리가 없다는 생각에 톨게이트 옆의 임시 창구에 가서 범칙금 고지서를 받으려고 기다리다 보니 2장의 고지서를 발급해준다. 어떤 내용인가 확인해보니 오늘 과속하여 적발된 건이 아니라 2004년과 2006년도에 고속도로에서 과속하여 기록된 건에 대한 고지서였다.

"이때는 내가 운전한 것이 아니다. 또 내가 이차의 차주가 아니다*며 항변해 보지만 "그러면 네가 운전한 사람을 찾아서 이 고지서를 보여주고 대신 받아라*라며 아무런 거리낌 없이 고지서와 면허증을 내준다. 고지서가 발급 되었으니 15일내에 안내면 과태료가 붙는다는 친절한 말까지 덧붙인다. 할수없이 하씨는 그 자리에서 두 건에 대한 벌금 400위엔을 내고 그 자리를 나온다.
중국의 고속도로 톨게이트에는 모두 카메라가 설치되어있어 들어가는 시간 나가는 시간까지 다 기록이 된다. 그래서 어떤 지역에서는 거리와 시간 계산을 통해 과속 범칙금을 물리기도 한다.
또한 사진을 찍어 안전벨트 미착용을 적발해 벌금을 물리기도 한다. 고속도로 관리면에서는 어느 선진국 못지 않은 시스템이다.
이우에서 살아가며 많은 지역으로 출장을 다녀야 하는 분들은 고속도로나 국도에서 속도 준수와 안전벨트를 반드시 착용하는 습관을 들여 아까운 돈이 지출되는 것을 막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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