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는 최근 논란을 빚고 있는 교원능력개발평가(교원평가) 법제화와 관련,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조사 대상의 82.1%가 교원평가제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2005년 11월 실시된 여론 조사에서도 교원 평가제에 찬성하는 의견이 83.0%로 나타난 바 있다.
교원평가제가 교사에 대한 학생ㆍ학부모의 신뢰 향상에 도움이 되느냐는 물음에 76.0%가 `긍정적'이라고 대답했고 20.4%는 도움이 안된다고 말했다.
교원평가제가 교사 수업 수준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을 준다는 응답은 84.2%,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응답은 12.1%이다. 교육부는 전반적으로 고학력자, 고소득자, 학부모의 경우 교원평가제 도입에 대해 비교적 적극적인 태도를 보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