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의 아티스트들이 색깔있는 몸짓 언어로 마임예술의 진수를 펼쳐내는 '상하이국제클라운마임 축제'가 10월 1부터 28일까지 세기공원과 둥팡예술센터에서 개최된다. 미국의 유명한 클라운마임 기획사 주최로 열리는 이번 축제에는 14개 국가, 35개 극단에서 온 1백 여명의 예술가 및 배우가 참가해 다양한 클라운마임의 세계를 관객들에게 선사한다. '클라운마임'이란 출연진이 어릿광대나 삐에로 등의 복장을 하고 마술이나 접시 돌리기, 풍선불기 등을 곁들여 사회문제 등을 풍자하는 무언극이다.
출연진들은 공연 이외에도 병원, 고아원, 장애학교, 양로원 등을 찾아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번역/고숙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