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도 24시간내 동일공항 출국시 면제
중국은 오는 10월 1일부터 내국민들의 출입국카드 작성을 폐지한다고 발표했다. 중국공안부는 그동안 출입국카드 작성이 수속절차 지연 등 여행객들에게 불편을 끼쳐왔다고 보고10월 1일부터 국민들의 출입국카드 작성을 폐지하는 등 12개 항목의 여행자서비스를 실시한다고 新华社가 전했다.
올 1월 1일부터 중국인들이 입국 시 작성하는 입국신고카드 작성은 면제되었고 수속절차를 더욱 단축하기 위해 내달 1일부터 출국카드작성도 면제 됨으로써 출입국카드작성이 전면 폐지된다.
또한 24시간 이내 동일한 공항을 통해 여행제한국가가 아닌 국가로 출국하는 외국인들은 출입국카드를 이중으로 작성하지 않아도 된다.
수속절차지역을 방지하기 위해 출입국데스크에서는 여권검사대기여행객의 적성 수준을 나타내는 '남색 알림선'을 그어 이선 밖에 있는 대기승객이 많을 경우 검사통로를 추가로 설치해 수속 시간을 단축시킬 예정이다. 시간을 다투는 환자 등 특수한 상황이 있는 여행객들에게 세관통관의 편리를 제공하는 긴급구조통로도 설치된다.
이밖에 공항에 늦게 도착한 여행객이 비행기를 놓치지 않도록 일방통행수속을 실시하며 승객수송량정보를 발표해 승객들이 통관이 밀리지 않을 시간을 선택해 출입국하도록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번역/권명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