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롄한국인회 영사사무소 개설 서명운동
중국 서북부 산시(陕西)성 시안(西安)에 20일 한국 총영사관이 문을 열어 한국인 보호를 위한 영사업무를 개시했다.
신설된 시안 주재 한국 총영사관은 지역적으로는 중국 산시성과 간쑤(甘肃)성, 닝샤(宁夏)회족자치구에 있는 한국 교민 1천400여명과 진출 기업 120개 등을 관할하면서 이 지역을 오고 가는 한국 관광객들을 보호하는 업무를 맡는다. 한편, 중국 동북3성 지역에서 가장 많은 교민이 거주하고 있는 다롄(大连)한국인회가 영사사무소 개설을 위한 서명운동을 벌이고 있어 성사 여부가 주목되고 있다.
다롄한국인회 관계자는 "지난 6월부터 영사사무소 개설을 위해 교민을 상대로 지지 서명을 받고 있으며 현재 참가자가 1천명을 넘어섰다*고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