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천만장 규모…2013년 130억元 이를 것
지난해 중국에서 발급된 신용카드 수량이 두 배 가까이 증가하여 4천만 장에 달해 중국에 점차 신용카드 문화가 형성되고 있다. 컨설팅회사 맥킨지(McKinsey)사의 보고에 따르면, 타이완과 홍콩에 비해서 현재 중국 대륙의 신용카드 소지율이 낮은 편이기 때문에 앞으로 중국 대륙에서 신용카드 업무가 크게 성장하여 2013년에는 이윤이 130억 위엔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한다.
그러나 중국 정부가 여전히 외국은행의 신용카드 발급을 금지하고 있으며 중국 국내은행의 신용카드 업무도 아직은 높은 이윤을 남기지 못하고 있다.
한편, 지난 몇 년 동안 베이징시는 개인소비를 촉진하고 중국 경제발전의 균형을 유지하기 위해 은행이 소비에 따른 신용대출 업무를 추진하도록 장려해왔다. 그 결과 지난 4년 동안 중국의 신용카드 수량이 해마다 배로 증가해 올해 4천300만 장에 달했으며, 전국적으로 신용카드 지불시스템이 빠르게 발전하여 많은 소비자들이 신용카드로 상품 및 서비스를 구매한다. 중국 대륙에서 신용카드 발급조건이 되는 사람 중 14%만이 신용카드를 사용하며, 그 비율이 홍콩에서는 81%, 타이완에서는 70%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