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귀한동포연합총회(회장 김천)가 주최하고 한국 문화관광부와 동북아신문에서 후원하는 2007 중국 조선족 초청한가위대잔치가 서울 구로구 안양천 체육공원에서 1만여 명의 중국 조선족과 한국인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대하게 진행되었다.
이번 행사는 명절 때마다 고향에 두고 온 가족을 그리워 하는 조선족들의 마음을 헤아려 어울림의 한마당으로 열렸다. 이날 중국 조선족들이 좋아하는 가수 배일호 씨가 특별 출연하여 명절의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예선을 거친 조선족 참가자들의 노래솜씨는 동포들의 마음을 더욱 즐겁게 해 주었다.
이번 행사는 고향생각에 젖어있는 조선족 동포들에게 위안과 즐거움을 주는 시간이었으며 재한 조선족들에게 명절의 즐거움을 나누는 시간, 대화합의 자리기기도 했다. 본지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