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시 쑹장(松江) 서산(佘山)에 지하 100m 5성급 호텔이 건설될 예정이다.
중국 최초로 건설되는 지하 5성급 호텔은 스포츠, 휴식, 관광상업시설을 갖추고 2010년 말 준공된다고 新民晨报가 전했다.
건설관계자는 "1기 공사는 2010년까지 5성급 호텔 1동, 3성급 호텔 1동, 아파트 4동이 건설되며 5성급 호텔은 톈마산(天马山) 옆 채석갱내 암벽 위에 건설되는 난공사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 갱은 인공채석장으로 쓰였으며 깊이가 100m에 달하며 사방이 절벽으로 되어 있다. 또한 수십 년의 세월이 흘러 갱 바닥에 물이 고여 호수가 형성되었다.
호텔은 갱 바닥에서부터 시작되어 수면 위로 400개의 객실이 건설되고 레스토랑과 커피숍은 수중에 건설될 예정이다. 오락과 휴식 공간을 겸하는 대형 체험식 쇼핑센터도 함께 개발된다. 센터에는 각종 실내 오락시설과 수족관, 스포츠 센터, 워터파크, 쇼핑몰, 미식거리 등의 서비스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번역/노현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