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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품 경매 중국은 뜨고 미국은 지고

[2007-10-23, 02:07:00] 상하이저널
현대 미술의 침체 속에 중국의 미술 작품들이 세계 미술시장에서 우량주로 떠오르고 있다. 반면 미술 시장의 `큰손'이었던 미국이나 영국 등의 미술은 침체 국면을 면치 못하고 있다.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와 미국 월스트리트 저널은 16일 각각 인터넷판에서 세계 미술시장에서 중국 작품의 위상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엔디 워홀, 데미안 허스트, 장 미셸 들의 작품이 경매 시장에서 외면 받는 반면 중국의 현대미술가 장샤오강(张晓刚ㆍ49), 쉬베이훙(徐悲鸿) 등이 각광을 받고 있다는 것. 이들 신문은 전 세계 대표적인 미술가들의 작품 150점을 선보이는 런던 `프리즈 아트 페어'에서 중국 미술가의 약진이 두드러진다고 보도했다.

특히 이번 경매 참가자 중 미국인들은 전체의 19%에 불과했고, 미국 출신 미술가들의 작품 판매도 저조했다. 반면 중국 미술의 성장은 돋보였다. 경매소 측은 지난 12일 경매에서 중국 현대 미술가의 6개 작품 대해 600만파운드를 넘어서는 판매고를 올렸다.

또 황리쥔의 작품은 15만~20만파운드 정도일 것으로 예상됐으나 호가가 뛰면서 78만2천100파운드에 낙찰되고 만화 같은 팝아트 스타일을 구사하는 웨민쥔(岳敏君)의 그림 '처형'도 293만파운드에 팔리는 등 중국 미술품이 상종가를 친 것.
한편 2004년 크리스티 경매에서 1천800만달러에 불과했던 중국 현대미술 작품의 거래 규모는 지난해 1억2천만달러로 크게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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