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의한상산업원' 19일 기공식 가져...공장, 숙소 등 10개동 건립 분양예정
장쑤(江苏)성 쓰훙(泗洪)현에 50만㎡ 규모의 한국기업 산업단지가 들어선다.
지난 19일 장쑤성 한국공단 '수의한상산업원(首义韩商产业园) 기공식 및 투자상담회'가 차봉규 동사장을 비롯 주상하이총영사관 원동진 영사, 재중국한국인회 김희철 회장, 각 지역 한국상회 회장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상하이에서 6시간 난징(南京)에서 2시간 30분 거리인 쑤쳰(宿迁)시 쓰훙현 경제기술개발구내 들어서는 수의한상산업원은 포스코건설(북경법인)이 시공을 맡았다. 총 투자비 3천만달러, 총 조성면적 50만㎡의 수의한상산업원은 이 중 1단계 사업으로 15만㎡의 한국형 표준공장(공장동, 숙소동, 부속동) 10개 동을 건립 분양하게 된다.
수의한상산업원은 중국 동부연안 지역에 부여해온 외상투자기업의 우대정책을 철회하고 있는 가운데성(省)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세금우대정책(5년대 법인세 면세, 5년후 50% 감세) △전력보조금 지원 △풍부하고 저렴한 노동력 제공 등의 우대정책을 실시한다.
수의그룹(首义控股集团有限公司)의 차봉규 동사장은 "'장쑤수의한상산업원' 산업단지관리공단은 중국에서의 기업투자를 위한 계획, 설계, 건설, 창업, 이주, 고용, 세무, 법무, 물류, 경영 등의 절대 필요과정과 절차를 일체 대행해 one-stop 시스템으로 처리하여 편리할 뿐 아니라 신뢰성과 현실성 있는 투자 환경을 갖췄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