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위엔화 환율이 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중국 인민은행은 1일 은행간 거래기준이 되는 기준환율을 달러당 7.4552위엔으로 고시했다. 31일 최초 7.4위엔대에 진입, 미국의 금리인하의 영향으로 위엔화 환율이 하루만에 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최근에 보이고 있는 위엔화의 가파른 절상추세는 달러화 약세와 함께 중국의 금리인상이 임박한 때문으로 보인다. 이날 금리인상의 선행지표격인 중앙은행 발행어음 금리가 큰 폭으로 올라 조만간 금리인상이 이뤄질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저우샤오촨(周小川) 인민은행장은 30일 한 포럼에서 경제발전과 시장상황에 대해 이성적 태도를 견지해야 하며 투자자들이 신중해야 한다고 밝혀 금리인상 가능성에 무게를 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