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16세 이상 5억명의 시민들에게 2008년까지 새로운 신분증(ID카드)이 발급된다고 중국 공안부가 17일 밝혔다.
공안부는 오는 6월까지 기존 주민증 발급은 중단되며 올해말까지 3억명 이상이 새로운 신분증을 갖게된다고 밝혔다.
중국정부는 지난 2004년 1월 위조방지와 대규모 인구관리를 위해 새로운 신분증을 발급할 계획이라고 밝혔었다.
새로 발급되는 신분증에는 유효기간, 발급기관 등 정보와 함께 국가휘장, 만리장성 도안이 들어가며 뒷면에는 이름과 성별, 생일, 주소, 신분증번호와 사진이 들어간다. 신분증 번호는 한번 발급되면 평생 바뀌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