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국제식품박람회'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푸둥신국제전람중심에서 열렸다. 38개국 737개 업체가 참여하는 대규모 행사로 한국에서는 16개 업체가 참가해 김치, 인삼, 차, 주류, 유자가공품, 면류 등 한국농식품의 맛을 선보였다.
농수산물유통공사는 박람회장에 180㎡ 규모의 한국음식홍보관을 운영하며 김밥, 삼계탕, 갈비, 인삼잡채 등 한국요리 시연 시식행사를 가졌다. 첫날인 14일에는 중국에서 단일품목으로 가장 판매가 왕성한 유자차나 과즙음료에 사람들이 몰리면서 인기몰이를 했다.
국제식품박람회는 92년 이후 매년 개최되는 중국 최대 바이어 전문박람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