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한민족청년회의가 해마다 시상하는 <제5회 한민족청년상>에 중국 조선족과 러시아 고려인 등 6명이 선정됐다.
지난 13일 한민족청년회의에 따르면, 석철(35, 중국전시신원공사 대회협력 부장), 신성호(43, 길림성 장춘시 통계국 공무원), 박성태(44, 요녕 은덕공정건설유한공사 총경리), 김경훈(48, 연변대학교 교수) 등 조선족 4명과 제냐 남(54, 러시아 연해주 파르티잔스크시의회 의원), 알렉산더 한(44, 블라디보스토크 무역회사 사장) 등 고려인 2명이 바로 영예의 수상자들이다.
이들은 한민족의 정체성을 유지하기 위해 한국말과 전통문화를 지키려는 노력을 꾸준히 해 왔고 삶의 현장에서 한민족의 위상을 드높인 재외동포로 인정을 받았다.
시상식은 이달 23일 오후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본지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