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 관광. 전통음식 축제 마련
'2007 한국문화관광페스티벌'이 오는 11월 30일부터 12월 1일 난징루(南京路) 보행거리 바이롄스마오(步行街百联世茂) 야외무대에서 그리고 12월 2일에는 이하이극장(艺海剧院)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한국문화공연과 한국관광 홍보를 한자리에 보여 주기 위해 상하이한국문화원과 한국관광공사 공동주최로 문화공연 분야와 관광·여행 분야를 접목시켜 특별히 기획된 행사이다.
11월 30일과 12월1일은 난징루 보행거리 바이롄스마오 야외행사장에서 한국관광홍보대사이자 상하이지역의 인기 MC인 주정(朱桢)의 사회로 한국여행상품전, 관광사진전, 문화공연 등의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특히 11월 30일과 12월 1일 난징루의 야외행사장에서는 한국여행상품 특별 판매전, 한국관광사진전과 함께 한국문화컨텐츠의 대표주자인 `난타'의 타악퍼포먼스, `정동극장 무용단'의 부채춤, B-Boy그룹 `묘성'의 브레이크 댄스를 선보이고, 12월 2일 이하이극장에서는 종합공연의 입장권 추첨 등 다양한 이벤트 진행을 통하여 관객들의 시선을 끌 계획이다. 한국관광사진전은 야외행사 이전인 11월 26일부터 시작되어 12월 1일까지 계속된다.
12월 2일 저녁 7시 장닝루(江宁路) 466호에 위치한 이하이극장에서는 난징루 야외무대에서 선보였던 종합 문화공연이 본격적인 화려한 막을 올린다.
하현봉 문화원장은 "이번 행사가 한국 교민을 비롯한 현지 중국인들, 그리고 상하이를 찾는 세계 각국의 관광객들에게 `세계 속의 한국'을 강하게 심어줄 수 있는 의미 있는 행사가 될 것이라 기대해본다''고 전했다.
한편, 대형 비빔밥 행사로 알려진 `2007 한국전통식문화 축제'가 오는 23일 난징루 세기광장에서 개최된다. 한중 수교 15주년을 기념하여 진행되는 한국전통식문화 축제는 한국 전통음식과 수출농수산품 전시, 사진전, 공연 등 다양한 식문화 홍보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주관하는 aT센터(농수산물유통공사) 전기찬 대표는 "한국의 고급 농수산식품을 알리고 소비수요창출을 목적으로 마련되었으며 교민 여러분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