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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대학생활에 첫 발을 내디딘 07학번

[2007-11-20, 03:06:02] 상하이저널
07학번 새내기들은 지금 07학번 새내기들은 지금
대학생활에 첫 발을 내디딘 07학번

모든 일에는 첫 단추를 잘 끼워야 하듯이 올해 입학한 07학번 신입생들도 지금 이 시기를 어떻게 보내느냐가 중요하다. 그 중에서도 남들 못지 않게 열심히 노력하고 있는 복단대학교 새내기 대학생 김현진씨(법정계열 입학장학생)를 만나 보았다.

Q 학기 초는 어떻게 보냈는지?
A 처음 입학했을 때 정신이 없었다. 수강신청을 하는데 교수님이나 선배님들의 도움이 없어서 어려움이 많았다. 또 교수님이 유학생들에게 학과자료를 주지 않아 힘든 적도 있었다. 수업내용을 칠판에 적어 주지도 않는 수업도 있고 교수님과 교류도 없는 등, 고등학교 때랑 많이 달라서 적응하는데 시간이 걸렸다.

Q 대학교 입학하고 처음 본 중간고사는 어땠었는지?
A 황당한 일이 많았다. 고급한어 수업은 교수님이 시험 날짜를 알려주지 않아서 잔뜩 긴장하고 있었는데, 어렵지 않아 당황하거나 놀라지 않았다. 그리고 헌법 수업은 교수님이 중간고사는 미정이라고 말했는데 그 다음주에 시험을 봐서 놀랐다. 시험도 문제를 불러주는 것을 받아 적어 푸는 형식이라 나뿐만 아니라 많은 학생들이 당황했다.

Q 친구들과의 교류와 선후배간의 모임은?
A 입학 초라서 우선 많은 친구를 사귀고 싶다. 특히 중국인 친구는 레포트 쓰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고 발표도 서로 도와가면서 할 수 있어 필요성을 많이 느낀다. 선배들은 늘 잘 챙겨주고 자료도 많이 줘서 후배로써 같은 학과에 소속감을 갖게 되고 단합이 잘 되는 것을 느낀다.

Q 남은 대학생활의 계획 또는 포부
A 요즘 학교생활에 적응되니 마음이 편해져서 수업에 늦거나 결석을 하게 된다. 그래서 수업에 빠지지 않고 잘 나가서 학업에 전념할 생각이다. 그리고 법학과 스터디 모임에 참여해 선배들에게 법률에 대한 기본 지식을 배우고 매년 열리는 학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졸업 후 취업을 위해 중국어, 영어 공부도 계획하고 있다.

김현진씨와 인터뷰를 하는 동안 대학생활을 알차게 보내기 위해 나름대로 계획을 세워 노력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올해 대학생활에 첫 발을 내디딘 신입생들이 김현진씨처럼 자신만의 계획을 가지고 보다 알찬 대학생활을 하기 위해서 노력하길 바란다.

▷복단대 유학생기자 황효정, 김고은, 하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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