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중국 조선족어린이 `사랑의 일기' 공모전 시상식이 연변과학기술대학에서 열렸다.
중국조선족소년보사가 주최하고 연변과학기술대학의 협찬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올해로 9회째를 맞는다. 행사의 취지는 중국 조선족 어린이들에 사랑의 씨앗을 심어주기 위한 것으로, 글쓰기 형식은 일기이다.
대상은 연길시 중앙소학교 5학년 최충순 어린이를 포함하여 10명이 당선되어 상패와 상품을 받았다.
연변대학 과학기술학원 김진경 총장은 시상식에서 "일기는 자기의 마음을 들여다보는 거울과도 같이 늘 자기 자신을 편달하며 도전하도록 밀어준다*며 "어린이들이 일기쓰기를 통해 행복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