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상하이저널杯 동호GOLF대회에서 팀성적 583타로 대망의 우승에 오른 포동골프회는 곽동욱(78타), 안종만(78타), 이형선(81타), 김명준(84타), 김대근(85타), 정순복(87타), 신성민(89타), 문봉규씨 등이 팀의 단합을 과시하며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문봉규씨는 "팀 전원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우승을 하겠다는 굳은 결의로 경기에 임했습니다. 나 한 사람의 실수가 팀 전체에 치명적인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는 생각에 큰 부담을 느끼면서 한 타 한타 신중하게 쳤는데 좋은 결과로 이어져 정말 기쁩니다''라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곽동욱씨는 "같은 팀에 속한 선수 2명이 이글을 쳤는데 모두들 기뻐하며 축하하는 모습이 감동적이었습니다. 예선에서 성적이 그다지 좋지 않았지만 오늘 경기는 전체적으로 감이 좋았습니다''라고 활짝 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