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지대는 상목회와 총점이 동타를 기록해 두 팀의 최저타 점수를 18홀 백카운터방식으로 비교해 녹색지대팀이 상목회를 제치고 3위를 차지했다.
녹색지대는 박성민(79타), 오은혁(83타), 이규성(84타), 오은선(85타), 김시홍(86타), 김형상(86타), 정형국(90타), 신정교씨 등 8명으로 구성됐다.
박성민씨는 "1조로 쳐서 밀리는 것 없이 순조롭게 진행돼 덕을 본 것 같습니다. 거리가 길고 바람도 불어 경기가 힘들었습니다.
팀의 멤버들이 고른 성적을 기록해 3위를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라고 전했다. 오은혁씨는 "구장 환경도 좋고 그린도 빨라 재미있게 잘 쳤습니다. 훌륭한 선수들에게 많이 배웠으며 내년에는 한 자리에 모일 기회가 더 많았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