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일 새학교에서 첫 수업
이우 한글학교가 지난 11월 28일 새로 이전하여 12월 1일부터 새로 입주한 한글학교에서 수업을 시작하였다.
이전한 한글학교는 매층 약 150m²의 5층 건물을 임대하여 사용하게 되는데 2층은 교장실, 교무실, 교실2개가 배치되었고, 3층, 4층은 교실, 5층은 식당과 숙소로 이용하게 되었다.
1층은 현재까지 직접 사용 할 것인지 재 임대를 줄 것인지 아직 결정이 안된 상태로 어떤 용도로 쓸 것인지 의견을 수렴하고 있는 중이다.
새로 이전한 한글학교는 이우에서 한국인이 가장 많이 거주하고 있는 동주화원(东洲花园) 인근에 위치하고 있어 걸어서 통학하는 아이들이 많아지는 장소에 위치해 있다.
2003년 4월 개설된 이우 한글학교는 3번째 학교로 이전하게 된 것인데 "다음번 이사는 운동장이 있는 독립건물로 완전하게 자리 잡기를 희망한다*고 이사를 주도한 고부희 교감은 아쉬움을 남겼다.
이번 이사는 교사들과 학부모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아이들이 새로운 교실에서 새로운 마음으로 공부를 할 수 있도록 깨끗하고 새로운 시설들로 많이 교체되어 준비되었다.
▷장인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