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 주위를 이미 216바퀴 회전한 창어(嫦娥) 1호에 탑재된 카메라로 촬영한 달 표면 3D사진이 26일 공개되었다. 이는 창어 1호가 달 표면 회전 임무를 순조롭게 완성했다는 의미로 이제부터는 본격적인 탐사작업이 시작될 것이라고 青年报가 보도했다.
달 탐사 프로젝트팀의 양졘펑(杨建峰) 부 수석 엔지니어는 "창어 1호에 장착된 카메라는 1개뿐이지만 앞과 뒤 그리고 위에서 찍은 사진에 일련의 처리과정을 거치면 달 표면의 입체도를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25일 베이징 우주비행 관제센터는 원거리 비행 관측기술뿐만 아니라 지구와 달의 궤도 전환제어기술 등 4가지 주요기술 분야에도 상당한 진전이 있었다고 밝혔다.▷번역/ 김호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