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는 2012년까지 13개 노선, 500km에 달하는 전철을 건설해 원활한 교통망을 형성한다는 계획이다. 2012년에 이르러 주거지로부터 전철역까지의 평균 거리는 현재의 1800m에서 900m로 단축돼 출행에 커다란 편의를 가져다 줄 전망이다.
최근 房地产时报가 역세권을 따라 짚어본 유망지역을 알아보자.
=========민항취(闵行区)
치바오(七宝)
치바오는 상하이시 생태주거지역 및 중국 우수镇 시범지역으로 꼽힌다. 치바오를 경유하는 전철은 숭장(松江)과 쉬자후이(徐家汇)를 잇는 9호선 외에 치신루(七莘路)와 우중루(吴中路) 근처에 역이 설치되는 10호선 두 갈래 노선이 있다. 치바오는 외환선 밖이라는 지리적 단점에도 불구, 주거환경이 잘 조성된 지역이다. 대규모 공원과 레저스포츠 공간을 보유하고 있으며 차오바오루(漕宝路)와 외환선 인근에 대형 생태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룽바이(龙柏)
룽바이는 이미 성숙된 주거환경을 조성하고 있는 곳이다. 인민광장, 징안쓰, 중산공원 등 번화가로의 접근성도 좋다. 전철 10호선이 룽바이를 경유하며 항중루(航中路), 와이환루(外环路), 훙징루(虹井路) 등 3개 역이 설치된다. 또 향후 룽바이 서북쪽에 공항확장, 고속철도 건설, 자기부상열차 건설, 전철 개통 등이 예정돼 있어 종합 교통중추로 발전하게 되면 주변 부동산에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주변 부동산가격에 비해 항화(航华)의 집값이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다.
주안차오(颛桥)
전철 5호선이 주안차오의 별장구역을 경유한다. 시가지와 멀지 않고 생활편의시설이 갖춰져 있어 주거에 불편함이 없는 별장구역으로 꼽힌다.
=====바오산취(宝山区)
상따(上大)
상따지역은 상하이대학으로 인해 점차 발전하게 된 곳이다. 현재 이 지역은 교통시설이 부족한 실정으로, 전철 7호선 건설이 이 지역 발전에 큰 기여를 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 지역 내에 7호선 역이 모두 5개 설치된다.
시청취(西城区)
2000년 상하이시는 시청취 개발을 결정, 이때부터 시청취는 빠른 발전을 가져오게 된다. 시청취는 바오산정부가 집중 발전시키는 거주지역으로 최근 수년간 각종 생활편의시설이 적잖게 건설됐다. 1호선 북쪽 연장구간이 개통되면서 더욱 주목받기 시작했다. 이 지역에 위치한 아파트단지들로 버리화팅(柏丽华庭), 푸띠위엔(福地苑), 캉차오수이두(康桥水都) 등이 있으며 가격은 9천위엔정도. 지하철과 가까운 캉차오수이두의 경우 가격이 1만1천위엔이다.
꾸춘(顾村)
바오산은 상하이 중심지와도 가까운 지역으로, 민항, 자베이, 푸퉈 등 지역의 주택용지가 점차 줄어들고 있는 실정에서 꾸춘은 개발 가능한 주택용지가 충족한 편이다. 향후 1호선 연장선과 7호선 연장선이 꾸춘을 경유하게 되어 교통여건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최근 분양되는 단지들로는 썽카뤄버팅(圣卡洛铂庭), 환뤼궈지(环绿国际), 뤼저우호위엔(绿洲花园), 이윈완(依云湾) 등이 있으며 서로 가깝게 위치해 있다. 그 가운데서 썽카뤄버팅 분양가는 7300위엔정도, 환뤼궈지는 12,800위엔정도이다.
=======숭장취(松江区)
지우팅(九亭)
전철 9호선과 더불어 급부상한 지우팅, 현재까지 10여개의 버스노선이 전부일 정도로 교통이 불편한 곳이었으나 9호선 개통이 임박하며 인기가도를 달리고 있다. 올림픽, 뤼팅상청(绿庭尚城), 상하이위엔화청(上海源花城), 지우청후빈(九城湖滨) 등 다양한 풍격의 단지들이 속속 선보이기 시작했고 갈수록 많은 현지인들, 특히 젊은층이 지우팅을 선호하고 있다.
숭장신청(松江新城)
숭장신청은 이미 오래 전에 주거지가 형성된 숭장라오청취(松江老城区)와 상대적으로 구분되는, 새로 발전하기 시작한 신 거주지역이다. 주요하게 후항(沪杭)고속도로 이북, 화천꿍루(花辰公路) 이남, 후항(沪杭)철도와 유둔항(油墩港) 구간으로,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외곽지역 신도시 개발프로젝트 중 하나로 꼽힌다. 9호선 개통과 더불어 신청 동부의 일부 단지가 큰 혜택을 받을 전망이다.
현재 분양중인 아파트는 헝지에딩샹화위엔(恒杰丁香花园), 티샹꿍위(缇香公寓), 싼샹스찌화청(三湘四季花城), 라이뚠샤오청(莱顿小城) 등등으로 선택의 폭이 넓은 편이며 별장, 아파트 등 종류도 다양하다. 또한, 위치에 따라서 단지별 가격 차이도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