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쑤성(江苏省) 옌청(盐城)공항이 지난 1일 옌청 난양공항으로 이름을 개명한 후 국제노선 운항을 시작했다고 东方网이 보도했다. 옌청시 난양읍에 위치한 이 공항은 1984년 국무원과 중앙군사위원회로부터 군민공용(军民合用) 공항으로 허가를 받은 후, 1996년에 터미널 시설을 갖춘 청사건물 공사에 착수 2000년 3월에 완공되었다. 완공 후 정식으로 중국 국내 정기항로를 개통, 2004년 4월에는 옌청과 서울 간을 오가는 임시 전세기도 개통되었다. 또한 올 7월에는 국무원의 비준을 받아 국제선 항로를 개통하였다. 현재 이 공항은 국가 1급 국제공항의 규모와 설비를 갖추기 위해 아직도 건설이 한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