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新노동계약법 이것이 궁금하다 - 3

[2007-12-19, 00:09:07] 상하이저널
Q우리회사는 소형기업으로 공회(노조)도 직원대표기구도 없다. 만일 올해 중에 미리 규칙제도를 제정한다면, 어떤 민주적 절차를 거쳐야 하고 주의해야 할 사항이 무엇인가?

A현행 법률(현 노동법)이 규정하고 있는 규칙제도 제정시 민주절차는 '직공대회 또는 직공대표회의 통과, 직공에 공시'이다.

현재의 노동법률체계하에서 만일 회사가 상응하는 직공대표기구가 없다면, 통상적인 방법은 회사가 서면의 규칙제도를 각 직공에게 교부하여 서명 인가를 취득하는 것이다. 만일 회사가 올해(2007년)에 규칙제도를 제정한다면, 상술한 절차를 밟는 것이 허용되지만, 주의할 것은 기업의 규칙제도 내용은 새로운 `노동계약법'과 위배되면 안된다. 만일 위배 되는 내용이 있다면 그러한 규정은 2008년 신법 실시 후에 모두 무효화된다.

만일 2008년 1월1일 이후에 회사가 다시 상응하는 조항을 수정할 경우, 신법에서 규정된 매우 엄격한 민주적 절차를 거쳐야 한다. 즉 (1)직공대표대회 또는 전체직공토론, 여기서 제출된 방안과 의견을 수정안에 반영 (2)공회 또는 직공대표와 평등협상 확정.

그리고 상기 민주적 절차 외에도 회사는 규칙제도 제정시 주의하여야 할 것은 규칙제도 내용의 합법성과 합리성이다. 합법성은 즉 현행 법률, 법규에 저촉되지 않는 것을 의미한다. 합리성은 '공중의 건전한 풍속', 즉 '공공질서, 건전한 사회 풍속'을 의미한다.
마지막으로 규칙제도의 내용은 현실적인 실행가능성을 구비하고 있어야 실제 관리의 효용을 기대할 수 있다.

노동규칙의 제정절차
1. 회사 초안을 전 직원에 배포한 후 (또는 회의실에 모아 공청회 형식으로 진행) 이를 공람서명시키고 의견이 있는 사람은 의견을 서면 제출토록 요청

2. 제출된 의견을 수렴하여 조정한 회사측 수정안을 작성하여 노조(노조 미설립시 또는 회사 내 공인, 간부, 사무직 등 각 그룹별 대표자)와 회의실에서 간담회 개최(반드시 회의록을 남기고 직원의 참석 서명 받을 것)

3. 간담회 결과를 반영하여 회사측에서 최종안을 결정한 후, 이를 취업규칙 제목으로 출력하거나 또는 인쇄물로 만들어 노동자 개개인에게 배포하고 열람 숙지했다는 공람 서명을 받아 둘 것.

▷코트라 노동데스크

플러스광고

[관련기사]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中 10년만의 극심한 가뭄으로 '몸살' 2007.12.19
    중국 내 수많은 지역이 극단적인 기상변화로 고온 및 강수량 부족으로 최근 10년 중 가장 극심한 가뭄에 시달리고 있다. 2007년 전국 농작물 가뭄 피해 면적은..
  • 2016년 중산층 1억 가구 된다 2007.12.19
    중국의 중산층은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2006년의 3천500만 가구에서 2016년에는 1억 가구까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国际金融..
  • 上海 내년부터 자가용 번호판경매 신(新)규정 실시 2007.12.19
    최근 상하이시의 자동차 번호판 경매 낙찰가격이 계속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내년 초부터 새로운 경매관리 제도를 실시할 것이라는 관계당국의 말을 인용해..
  • 장강삼각주 관련 새로운 투자환경 소개 2007.12.19
    현재 장쑤성, 저장성 및 상하이시 세 지역에는 전국의 1/4를 차지하는 200여만호의 기업이 있다. 비록 중국 토지면적의 1.14%밖에 안되지만 경제비중은 이미..
  • 프랑스 고급 생수서 기준치 340배 초과 세균 발견 2007.12.19
    프랑스의 식품 대기업 다농이 생산한 에비앙(evian/依云) 생수에서 기준치를 훨씬 초과하는 세균이 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중국 관영 런민르바오가 13일 보도했..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中 외국계 은행 ‘감원바람’… BNP..
  2. 상하이, 일반·비일반 주택 기준 폐지..
  3. 텐센트, 3분기 영업이익 19% ↑
  4. 中 근무 시간 낮잠 잤다가 해고된 남..
  5. 中 무비자 정책에 韩 여행객 몰린다
  6. JD닷컴, 3분기 실적 기대치 상회…..
  7. 바이두, 첫 AI 안경 발표…촬영,..
  8. 中 12000km 떨어진 곳에서 원격..
  9. 불임치료 받은 20대 중국 여성, 아..
  10. 금값 3년만에 최대폭 하락… 中 금..

경제

  1. 中 외국계 은행 ‘감원바람’… BNP..
  2. 상하이, 일반·비일반 주택 기준 폐지..
  3. 텐센트, 3분기 영업이익 19% ↑
  4. 中 무비자 정책에 韩 여행객 몰린다
  5. JD닷컴, 3분기 실적 기대치 상회…..
  6. 바이두, 첫 AI 안경 발표…촬영,..
  7. 中 12000km 떨어진 곳에서 원격..
  8. 금값 3년만에 최대폭 하락… 中 금..
  9. 中 하늘 나는 ‘eVTOL’ 상용화에..
  10. 샤오미, 3분기 매출 17조…역대 최..

사회

  1. 中 근무 시간 낮잠 잤다가 해고된 남..
  2. 불임치료 받은 20대 중국 여성, 아..
  3. 上海 디즈니랜드, 12월 23일부터..
  4. 상하이 심플리타이, 줄폐업에 대표 ‘..
  5. 유심칩 교체 문자, 진짜일까 피싱일까..

문화

  1. [책읽는 상하이 259] 사건
  2. [책읽는 상하이 260] 앵무새 죽이..
  3. [신간안내] 상하이희망도서관 2024..
  4. 상하이 북코리아 ‘한강’ 작품 8권..

오피니언

  1. [인물열전 2] 중국 최고의 문장 고..
  2. [허스토리 in 상하이] 상하이 한인..
  3. [무역협회] 미국의 對中 기술 제재가..
  4. [허스토리 in 상하이] 당신은 무엇..
  5. 상해흥사단, 과거와 현재의 공존 '난..
  6. [박물관 리터러시 ②] ‘고려’의 흔..
  7. [허스토리 in 상하이] 떠나요 둘이..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