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우 한국 상회장 등 빈소 방문
성낙합 서울 중구청장이 지난 10일 오후께 서울백병원에서 심근경색으로 향년 57세의 나이로 순직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성 구청장은 이날 출근 뒤 몸이 피곤하다며 결재를 오후로 미룬 채 집무실에서 쉬다가 낮 12시께 집무실 의자에 앉은 채 정신을 잃고 있는 것이 발견돼 곧장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의식을 회복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성 구청장은 서울 남대문경찰서장, 경남경찰청 차장, 서울경찰청 보안부장, 경찰대 교수부장 등을 거쳐 2004년 6월 보궐선거에서 중구청장에 당선됐다.
지난해 10월 성낙합 서울 중구청장의 이우 방문으로 절강성 이우시와 서울 중구청 우호교류협력을 맺었었다. 이에 지난 11일 차봉규 이우 한국상회(한국인회) 회장과 조광복 부회장, 신재호 사장이 빈소를 방문하여 조의를 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