宝山石洞口-崇明南门…운항시간 30분 단축
바오산스둥커우(宝山石洞口)에서 충밍난먼(崇明南门)까지 가는 새로운 항로가 열렸다. 신원천바오(新闻晨报)에 따르면 새 항로는 운항시간을 30분 단축시켜 전체 운항시간은 1시간 정도 소요된다.
창장(长江)입구에 위치한 충밍, 창사(长兴), 헝사(横沙) 3개의 섬인 충밍3도(崇明三岛)의 여객운송량이 점점 늘어 올해 국경절 황금연휴 기간 중 10월 3일 하루 여객운송선 운항 횟수(3도 합계)만 해도 522회, 여객운송량은 8만 명, 배로 운송된 차량도 7천대에 달했다.
그러나 최근 창장 수위의 변화로 강바닥의 형태가 변하고 수심이 낮은 곳에는 토사가 쌓이는 현상이 출현했을 뿐만 아니라 수심이 낮아 길을 돌아가야 하는 상황도 빈번히 발생했다.
밀물과 썰물 때는 원래 1시간 이상 걸리던 운항 시간이 2시간 이상 걸리기도 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상하이 해사국(上海海事局)은 창장의 수심변화를 분석, 바오산과 충밍다오 사이의 새로운 항로를 개척해 최근 정식 개통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