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의 명문 푸단(复旦)대학에서 논문과 교재 표절 등으로 교수 3명을 포함한 9명이 적발돼 물의를 빚고 있다.
이에 대해 중국 교육부 대변인 왕쉬밍(王旭明)은 최근 논문과 교재 표절 물의를 일으킨 푸단대 교수 3명의 징계처분에 관해 "해당자들은 학생 신분 자격정지 등의 불이익을 받게 되고 해당 단과대학은 당분간 학생 모집 금지처분을 받게 된다*라고 전했다. 또한 "중국대학 내의 과학연구 관련 종사자의 도덕의식은 매우 건전한 편으로 현재 사회에 만연해 있는 불량 풍조, 개인 이익 우선, 관리제도의 불완전 등으로 이런저런 문제가 발생했다. 관련 부문은 현재 학계 부정행위에 관한 징계처리 규정 제정에 착수, 제정이 완료되면 앞으로 각 학교와 연구기관, 학계의 관련 사건 처리 시 기준으로 삼을 것이다*라고 中国上海가 전했다.▷번역/김호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