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아이 건강 예방, 소아 예방접종
일반적으로 '예방접종'하면 모두들 독감 예방접종을 떠올리게 된다. 특히 최근 아침저녁으로부는 찬바람으로 겨울 기운에, 채 가시지 않는 환절기 날씨 속에 어린이 감기 예방에 대한 부모들의 걱정은 늘어나고 있다. 게다가 봄에 드는 황사 현상, 건조한 날씨 속의 먼지. 황사 등의 생활 환경으로부터 오는 바이러스들로 인해 우리 아이들의 건강은 외부에 노출 되어있다. 특히 최근 중국, 아시아 등지에서 발생한 조류독감의 영향으로 독감예방 접종에 관한 경계와 관심은 많지만, 이런 환경 속에서 일반 아이들에게 발생할 수 있는 감기 외의 각종 질병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고, 그에 예방 또한 미흡한 실정이다. 한국에서는 학교, 보건소등지에서 의무적인 예방접종을 하지만 중국에서는 아직 예방접종이 활성화 되어있지 않아 자칫하면 잊어버리고 지니치기 쉽다.
한국부 병원 최병한 선생님이 조언해주시는 아래 예방 접종 정보를 보고 쉽게 넘겨버릴수 있는 우리아이 예방접종의 종류와 적절한 예방 접종 시기를 체크해 두자.
예방접종
1) 임의접종
▶ B.C.G.-결핵예방접종으로 보통 생후 4주 이내에 주사
▶ DTP(DTaP)- 생후 2,4,6 개월에 기본접종하고 18개월에 1차 추가접종후 4~6세에 2차 추가접종. 그 후 성인용 Td 백신으로 10~12세에, 그후 10년마다 추가접종(예전에는 이 약이 수입이 되지않아 시행되지 않다가 최근에 학생들에게 시행하고 있음. 특히 이 접종은 약독화시킨 디프테리아에 파상풍을 합한 주사로 이 시기에 일반 DTP로 접종하면 부작용이 매우 심하여 금기)
▶ 소아마비접종- 예전에는 먹는 소아마비(oral sabin)으로 시행하였지만 이는 생백신으로 오히려 접종후 소아마비를 앓는 사례가 보고되어 이모박스(사백신)를 사용하고 있음. 생후 2,4,6 개월에 기본접종하고 18 개월에 추가없이 4~6세에 추가접종
▶ MMR(홍역,볼거리, 풍진)- 혼합백신인 MMR은 생후 12~15 개월에 1차접종후 만4~6세에 추가접종
▶ 일본뇌염 예방접종- 생후 1세 이후부터 시행하며 초회 접종후 1주일 간격으로 재접종하며, 1년뒤에 재접종하고 만 6세와 12세에 추가 접종.
2) 임의접종 (선택접종)
▶ 수두 접종- 생후 12 개월 이후에 접종이 가능하며 MMR과는 동시접종이 가능하며 띄어 놓을때는 1 개월간격을 유지하는 게 좋음
▶ 뇌수막염 접종- 이는 정확히는 헤모필루스 균에의한 예방주사로 이로 인해 야기 될수 있는 뇌막염, 중이염, 부비동염등을 원인균을 예방하는 접종으로 생후 2, 4, 6개월에 시행하며, 12~15개월에 추가접종
▶ 폐구균 접종- 폐구균으로 발생할수 있는 중이염, 폐렴, 뇌막염, 부비동염울 예방하는 접종으로 생후 2, 4, 6개월에 시행하며 12~15개월에 추가접종함. 단, 뇌수막염과 같이 2,4,6, 개월에 맞히지 않은 경우 6개월 이후에는 2달 간격으로 2회하고 12~15 개월에 추가 접종한다. 돌이 지나서도 안 맞힌 경우에는 2 개월 간격으로 2회 접종하며 15 개월이후에는 한번만 접종하면 됨
▶ 장티부스 접종- 수인성 전염병으로 2세 이후에 접종가능하고 3년 마다 추가접종
▶ A형 간염접종- 생후 1세 이후에 접종하며 6~12개월 사이에 2차접종
▶독감예방접종- 계절 접종으로 매년 9월 중순부터 시작하여 이후루엔자 유행시기인 12월초까지 접종하며 접종시기는 생후 6개월후에 시작 처음에는 초회 접종후 4년이상 간격을 두고 재접종하며 그 후에는 매년 한번씩 추가
자료제공 : 한국부 병원 최병한 박사
▷ 이지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