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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의 아프리카 상인들

[2007-12-30, 03:04:09] 상하이저널
상주인구 1천360명… 수출실적 동년대비 26% 향상 이우의 중국소상품성은 전세계에서 가장 큰 생활용품 시장이라고 불린다. 상주하고 있는 이우의 세계 각국 상인의 수는 이미 3만명 이상으로 추산하고 있다. 수만명의 외국 상인 중에 점차 아프리카 상인의 수가 증가하고 있다. 이우시 공안국 출입국 관리국의 통계에 따르면, 지금 이우에 상주하고 있는 아프리카 기업인은 등록인구로 1천359명이 있고, 그 중 수단, 모리타니, 마리, 기니아 상인들이 비교적 많은 수를 차지하고 있다.
모리타니 상인 모하마드만은 "이우에는 수많은 종류의 제품들이 있고, 게다가 가격도 저렴하고 원하는 양만큼 주문해서 살수 있다는 것이 나같이 여러가지 생활용품을 취급하는 사람에게는 더없이 좋은 시장*이라고 말하고 있다.
모리타니 국내뿐만 아니라 모하마드만이 가져가는 물건은 서아프리카의 마리, 감비아, 세네갈 등 여러 국가로 나간다고 한다. 2006년 6월, 모하마드는 중국에 들어왔고, 친구의 권유로 처음 이우에 오게 되었는데 반년 정도의 시간을 중국 각지, 후베이(湖北), 장쑤(江苏), 광둥(广东) 등을 돌아본 후 이우가 최적지라고 판단하여 이우에 정착하게 되었다고 한다.
마리 상인 중 한사람도 "대다수의 아프리카 사람들은 소득이 낮아, 중국의 실용적인 상품들을 선호하여 아프리카 시장의 환영을 받는다"고 말하고 있다.
2006년 한해 이우시의 대 아프리카 수출 상품 총액이 1억3천900달러로, 재작년보다 25.55%가 늘어났고, 올해 상반기에만 8천263만달러의 수출 실적을 올려 작년 상반기보다 49.56%가 늘어난 상태다. 이우시 대외경제무역국 대외무역 담당자는 "근년 들어 이우 생활용품의 아프리카 수출 신장 속도는 매우 빠르며, 의류, 생활용품, 일용품이 모두 매우 환영을 받고있다"고 전했다.
이우 생활면에서도 아프리카 상인들은 점차 생활에 익숙해지고 있고, 그들의 종교신앙도 상당히 지원을 받아 이우의 이슬람사원은 면적도 매우 크게 독립건물로 세워져 있으며, 여러 무슬림 식당이 영업을 하고있어 편리하게 식생활도 영위하고 있다. 이제 이우는 명실공히 세계무역도시화가 되어가고 있다는 반증이기도 하다. ▷김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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