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2007년 한해동안 50만4천952건의 각종 사고가 발생해 9만8천340명이 숨졌다고 관영 신화통신이 3일 보도했다.
중국 국가안전생산관리국은 지난해 1년간의 사고 통계를 발표하고 이는 2006년에 비해 건수는 19.5%, 사망자수는 12.9%가 줄어든 수치라고 밝혔다. 사고 규모별로는 3~9명의 사망자를 낸 중대형 사고 건수는 9.7%가, 10명 이상의 사망자를 낸 대형사고 건수는 11.5%가 각각 줄어들었다. 탄광사고로 희생된 사망자수도 3천770명으로 2006년에 비해 20.6%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