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상하이의 개인 자동차번호판 경매방식이 바뀐다. 2000년부터 자동차번호판 경매가 도입된 후 처음으로 방식을 조정한 것이며 오는 12일 진행되는 경매에서 신 규정이 적용된다.
가장 큰 변화는 1차 입찰가격 제시 후 가격을 변동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는 것이다.
东方早报에 의하면 이달 12일 경매에서 1월과 2월을 통틀어 총 1만6천대의 번호판이 경매되며 2월에는 경매를 하지 않는다.
입찰시간과 횟수
기존 3시간이던 경매시간을 1시간30분으로 단축시켜 1월12일 오전 10:00~11:30시에 진행된다. 1차 입찰가격은 10:00~11:00시에 제시해야 하며 입찰가격을 수정하려면 11:00~11:30시에 변경 후 제시해야 한다. 응찰자는 1차 입찰가격을 반드시 기입해야 하며 1차 입찰가격을 수정하려면 제한된 범위 내에서 최고 2차까지 허용된다. 가격수정 범위는 제시된 입찰가 중 최저가를 기준으로 상하 변동된다. 만약 수정된 가격이 허용된 범위를 초과하면 무효처리 된다.
지난해 12월31일 이전에 경매등기 수속을 마친 경우 인터넷 경매 전문 디스켓(网上投标专用光盘)과 경매지침서(投标操作指南)를 새로 수령하거나 주최측 사이트(www.alltobid.com)를 통해 새 프로그램을 다운받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