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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룡촌, 특색관광지로 부상

[2008-01-15, 01:02:03] 상하이저널
연길시 동쪽으로 10km 떨어진 외곽지역. 부르하통하와 해란강이 만나는 곳에 위치한 하룡촌이 아름다운 자연풍경과 민족문화로 특색 관광지로 각광받고 있다.
하룡촌에는 450여세대 1천5백여명 인구와 이동인구 200여명이 살고 있다.

`천년 소나무'가 알려지면서부터 조용하던 하룡촌은 관광객이 모여드는 관광지로 부상했다. 달랑 소규모 슈퍼 하나밖에 없던 하룡촌은 이젠 음식점과 슈퍼가 줄지어 들어섰다. 토종닭 요리집만 해도 30여개나 된다.

길림성 문화재로 된 천년 된 소나무 3그루는 삼태송이라 불린다. 촌민들은 이 3그루 소나무를 마을의 평화와 풍작을 기원하는 상징물로 간주, 농사가 잘되고 남녀노소 모두 건강 무탈하도록 지켜주는 길한 나무로 여기며 대대손손 지켜왔다.

하룡촌 동북쪽에 위치해있는 연길 해란강 골프리조트는 부지면적이 60만㎡, 건축면적이 2만 4천㎡이다. 한국 참빛그룹이 5억위엔을 투자해 건설한 골프장은 36개 홀을 보유, 동북3성에서 최대 규모다. 본지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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