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앞으로 5년간 국내총생산(GDP) 평균 연 7.5%라는 성장률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국가정보센터(SIC)가 발표, 신화통신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SIC는 중국의 GDP가 2005년 18조2000억위안에서 2010년에는 26조1000억위안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 5년동안 중국의 GDP는 연평균 9.5%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이에 SIC는 높은 경제성장률은 과도한 자원 소비와 심각한 환경오염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중앙정부는 향후 5년간 에너지 소비를 약 20%까지 줄이고 주요 오염물질 방출은 10%가량 줄일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SIC는 또 중국의 인구는 현 13억1000만명에서 2010년에는 13억6000만명까지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