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길시 소프트웨어 개발산업이 급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관계부문의 통계에 따르면 현재 연길시 소프트웨어기업은 73개로 발전했고 평균 등록자금은 155만위엔, 지난해 소프트웨어기업의 생산액은 9천만위엔에 달했다.
소프트웨어산업의 발전을 위해 연길시는 `중한 소프트산업단지 발전 프로젝트'를 작성하고 `정보기술 산업을 격려하고 발전시킬 데 관한 방법'을 공포했으며 400여만위엔을 투자하여 1만여㎡의 IT산업단지를 건설했다. 현재 건설 중인 소프트웨어 산업단지도 4개나 된다.
연길시는 한국IT벤처기업연합회, 한국 소프트산업협회 등 단체와 소프트웨어산업합작 강화 관련 협정을 맺고 소프트산업 영역의 교류와 합작을 추진하기로 했다. 현재 연길에 입주한 한국 소프트웨어기업만 39개에 달한다.
한편, 연길시는 지방문화특색을 충분히 이용하고 국제간의 인재교류와 배양을 강화, 한국과 일본의 소프트웨어인재 유치와 동시에 스스로 한국어, 일어를 장악한 소프트인재를 양성하였다. 이 같은 조치로 지난해 연길시 소프트웨어 및 정보서비스기업은 41개 증가했고 소프트웨어업체 근무자는 2천명을 초과하였다. 전위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