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16일(토요일) 오전 9시 30분경 국제상무성 2기 맞은 편 건물인 궈마오따사(国贸大厦) 13층의 한 사무실에 화재가 발생하여 30여분만에 진화되었다.
이 번 화재는 본 건물에 입주한 한 업체가 정문 앞 작은 도로에서 시무식을 위한 폭죽을 터트리던 중 불똥이 13층에 위치한 휴무중인 사무실의 외부와 공기가 통하는 작은 공간(에어콘 송풍기를 설치한 장소) 틈새로 튀어 들어와 전선에 불이 붙으면서 합선으로 화재가 발생하여 대형화재로 이어질 뻔하였으나 긴급 출동한 소방대원들에 의해 가까스로 진압되었다. 폭죽을 터트린 사람은 바로 경찰서로 연행되어 조사를 받고 있다.
폭죽이 얼마나 위험한지 직접 눈으로 목격한 사례로 개업식이나 행사때 무자비하게 터뜨려대는 불꽃놀이가 대형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을 여실이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