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중앙은행인 런민(人民)은행이 북한에서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슈퍼노트(초정밀 100달러 위조지폐)의 유입에 대한 주의보를 내렸다고 아시안월스트리트저널(WSJ)이 24일 보도했다.
최근 런민은행은 “해외에서 슈퍼노트가 중국내로 유입되고 있다”며 위폐에 대한 경계를 강화할 것을 요청하는 내용의 편지를 각 상업은행과 지점에 보냈다.
슈퍼노트는 최근 2년간 미국, 필리핀, 대만 등지에서 발견됐으며 지난 1월에는 홍콩에서 중국 출신 미국인으로부터 이 위폐를 압수하는 등 압수건수도 크게 늘고 있다.
이에따라 아시아 각국은 이 100달러 짜리 위폐에 대한 감시를 강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