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1일 중국최대의 인터넷 회사 신화(新浪) 돤융지(段永基)회장이 모든 직무에서 사퇴했다. 东方早报에 따르면 업계는 이번 인사이동에 대해 신화의 발전에 유리한 결정이며 변화를 재시도한 신화의 선택이라고 설명했다. 돤회장의 갑작스런 사퇴에 왕옌(汪延)부회장이 대리 회장직을 맡게 됐다.
돤회장 사퇴를 둘러싸고 각계의 주장이 무성한 가운데 왕옌이 차기 회장이 될 것이라 설이 유력시되고 있다. 한 인터넷전문가는 "인터넷 회사의 핵심관리층은 인터넷을 주요 사업으로 하는 사람이어야 하며 돤융지는 같은 투자자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또한 신화 과학기술채널 관계자는 "왕옌은 신화의 창시자이며, 주주총회에서 인터넷에 가장 익숙한 자*라면서 "이번 인사이동은 신화의 장기적 발전에 부합라며 일시적인 인사가 아닐 것이다“라고 분석했다. 이번 인사로 주주권이 분산되지 않을까라는 일각의 우려에 왕옌은 "주주권의 분산은 나쁜 일이 아니며 구미시장의 많은 회사는 이런 구조를 취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주주권 분산은 관리층에 더욱 많은 권리를 부여하여 주주권이 한 가족이나 한 개인에게 집중되는 폐단을 막을 수 있어 주주총회의 단합 나아가 주주총회와 관리층의 단합을 추진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점점 치열한 경쟁속에서 신화의 장접을 어떻게 발휘할 것인가에 대해 왕옌은 "역량 분산은 신화에 맞지 않다며 핵심경쟁력을 집중시키는 현재의 발전모델이 최상의 선택이다*라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