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장당 800元까지…上海 병원 실명예약제 도입
상하이시는 일부 병원들은 진료예약제를 도입해 전면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新华网 25일 보도에 따르면 진료 예약제는 상하이 암표상들이 병원진료 순번표 매매까지 손을 대 일부 환자들의 진료에 지장을 초래하자 이를 해결하기 위한 고육책이다.
23일 상하이아동의학센터(上海市儿童医学中心)는 “5월 5일부터 특수진료, 전문진료과목, 전문의 진료에 대해 실명 예약제를 실시하며, 예약하지 않은 환자에 대해서 진료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병원에서 암표상들의 진료 순번표 매매가 만연하고 있으며, 특히 전문의 진료에 암표상들의 매매가 심각한 실정이다.
이들은 유명 전문의의 진료 순번표를 장당 800위엔까지 거래해 불법이익을 챙기고 있다고 한다.